나의 리듬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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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및 당부말씀, ... 육아

남승희입니다. 저는 예전에 문화비평가이며 '비누도둑'이라는 락밴드를 하고 있었는데 십년을 아이들을 키우다보니 본업에서 많이 멀어져있는 듯합니다. 이제 큰애가 열한살, 둘째가 다섯살이네요. 참, 세월이... 그래서 이제는 육아모드에서 점차 벗어나 인간 남승희의 일을 늘려가는 중이고, 곧 아주 활발하게 할 수 있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나의 리듬을 찾는 것, 그것이 큰애를 좀 키운 뒤부터 제가 가슴 속에 품고 있는 하나의 소망입니다. 아이의 리듬에만 맞추어서 몇년을 살고 났더니 간절히 나의 리듬을 찾고 싶어지더군요. 저는 어려서부터 너무 말을 잘 듣는 착한 딸이어서 그런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이성적인 계산과 판단이 아닌 나의 직관을 믿고 따르는 일이 어렵습니다. 내 가슴이 원하는 대로 사는 것, 나의 리듬 대로 살아가는 것, 머리 속의 과거(규칙)나 미래(계획)가 아닌 현재 속에서 밀착하여 충만하게 살아가는 것, 그런 것들이 제가 원하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엔 아마도 육아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겠지만 앞으로는 음악 이야기, 책 이야기, 몸과 수련에 대한 얘기도 많이 쌓일 것입니다. 노래 동영상 등도 올라갈 것이구요.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처음엔 '비폭력 대화로 아이키우기'라는 제목으로 블로그를 시작했고 제가 추구하는 육아철학의 모습이 '공감 육아'라는 이름으로 자리가 잡히는 것 같아서 제목을 바꾸었었고, 이제는 '나의 리듬을 찾아서'입니다.


홈페이지 http://www.amalgam.pe.kr/

당부말씀:

저는 비폭력 대화를 배우고 여러가지 육아관련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비폭력 대화로 아이키우기란 어떤 것인가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육아나 심리학, 소아정신과 전문가가 아닙니다.  제 글을 하나의 의견으로서 참고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비폭력 대화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은 마샬 로젠버그의 책 <비폭력 대화>를 참고하시거나 한국 비폭력 대화 센터 사이트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 비폭력대화 센터 http://www.krnvc.org/
제 홈페이지의 비폭력 대화 책 소개글 http://www.amalgam.pe.kr/goguma/wiki.cgi/_ba_f1_c6_f8_b7_c2_b4_eb_c8_ad

버지니아 사티어의 가족치료쪽도 공부했는데 비폭력 대화에는 없는 개인의 통시적인 그리고 가족이라는 구조적인 접근이 굉장히 뛰어나며 도움이 많이 되네요.
...

제가 과거에 대한 회한과 부모에 대한 불만이 많아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알게 되었습니다. 부모가 나를 키우는데 최선을 다했다면,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나 역시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부모가 최선을 다해주었기에 나는 지금 이 위치에서 이 힘을 가지고 변화를 꿈꿀 수 있습니다. 나는 개선과 협력을 추구합니다. 내가 익숙한 방식들에서 힘들지만 벗어나서, 나날이 더욱 훌륭하게 육아를 하는 것이 제가 원하는 것입니다. 나와 남편만이 아니라 조부모들과 가족들, 주변분들, 이웃들, 사회, 모두의 협력을 구한다는, 나로서는 매우 엄청난 용기를 요하는 야무진 꿈을 실현할 작정입니다.

먼저 읽어보시면 좋으실 글들: (시작 태그를 보셔도 됩니다)

아이를 낳고

비폭력 대화라는 시작 http://binu8.egloos.com/1255707

비폭력 대화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

비폭력 대화를 내려놓는다


덧글

  • 연신내새댁 2009/03/06 21:49 # 삭제

    소개를 읽으니 더욱 반갑고, 응원하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저도 이제 막 첫아이를 키우기 시작한 초보엄마여서 '어떻게 키워야할까'가 늘 고민이고 참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비폭력대화로 아이키우기'란 주제가 참 반갑고 기대됩니다. 좋은 내용으로 만들어 주세요.
    저도 제 아이와 '비폭력대화(제 맘대로 생각할때는 '서로에게 상처주지 않고 서로를 키워주는 대화')'를 나누며 따뜻하게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 단풍시럽 2009/03/07 00:16 #

    반갑습니다. '서로를 키워주는 대화'라는 말도 참 좋은 말인 것 같아요.
  • 2009/03/08 22:34 # 삭제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라디오 2009/05/05 11:30 # 삭제

    비폭력 대화, 참 반갑습니다.
    저도 2006년 가을에 캐서린 선생님께 비폭력 대화를 배웠어요.
    그 뒤로 내 자신을 들여다볼 때 그리고 무언가 결정할 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요.
    수업 후에 잠깐 연습 모임도 했는데, 아이 낳고는 도통 가지를 못했네요.

    그래서인지 요즘은 아이에게 소리도 지르고, 미워하고 그래요.
    비폭력 대화 약발이 거의 떨어진 듯합니다.--;;
    단풍시럽님 블로그 보면서 기운 좀 얻어가야겠어요.^^

    그럼, 종종 들르겠습니다.

  • 단풍시럽 2009/05/06 18:51 #

    반갑습니다. 저도 아무래도 혼자서는 힘드니까 비폭력 대화로 아이키우기 모임이 있으면 좋겠는데 그래서 만들긴 했지만 유명무실하네요. 비폭력대화로 아이키우는 어려움과 기쁨, 노하우 등을 함께 나누고 같이 공부도 하고 했으면 좋겠는데.. 관심있으시면 참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비폭력 대화 부모 모임('비폭력 대화로 아이키우기 모임'으로 바꿀 생각입니다)
    http://cafe.daum.net/nvckid
  • 최은주 2011/06/15 06:46 # 삭제

    우연히 글을 보게되어 몇개의 글을 읽고 웃기도하고 와 대단하시다 생각했는데 T형대화요 전 F거덩요
    요충 깜딱 놀랬습니다. 이렇게 똑똑하게 답할 수도 있구나 하구요 ㅋㅋㅋ
    암튼 좋은 글들에 공감이가고 자주들러 보고싶네요

  • 단풍시럽 2011/06/27 12:20 #

    반갑습니다. 종종 오세요. 요즘엔 제가 좀 뜸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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