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중독

by 단풍시럽 | 2009/10/27 22:45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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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une8th at 2009/10/28 02:57
정말 TV 안 보여주기는 힘들더군요. 그게 아이로 부터 일정시간 해방되는 확실한 방법이라 그런가 봅니다. 아이가 두돌 가까워 오니까 아이만 안보여주고 부모만 TV를 보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지니, 어쩔수 없이 부모가 안 봐야겠지요.. :-)
Commented by 단풍시럽 at 2009/10/29 13:01
요즘 또 기사가 나왔는데 두돌때까지는 티비를 절대 보여주지 말고 3살에서 6살 사인가?에서는 하루 1시간 이상 보여주지 말라는군요. 티비는 뇌에 너무 자극적이라서 다른 정상적인 자극에 아이가 둔감해지기 때문에 흥미를 잃는다고 해요.
Commented by hkmade at 2009/10/28 11:45
적절한 제안(대안).. 아이가 고집부릴때는 이게 참 중요한 거 같아요. 저야 거의 TV를 보지 않으니..(볼 여유가 없죠. TV보다는 한줌의 잠이 더 급해. ㅎㅎ) 딸아이도 근데 분명히 아직 돌도 안지났는데 벌써 선호하는 TV프로그램이 있다는게 놀라울 뿐이에요. (일기예보를 아주 좋아하는. -.-)
Commented by nadia at 2009/10/28 15:44
으음 우리아이는 집에 티비가 없다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도록 키워서 밖에 나가면 동영상을 틀어주는데, 이정도면 하고 방심했다가 큰일날뻔했어요.

요즘은 다시 그림책,한글카드,스티커북을 들고 외출합니다. 에휴에휴.뽀로로 보고싶다고 울때는 정말 당황했는데 며칠지나니 다시 안정을 찾았어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그때 TV를 허락하려구요. 지금 티비는 창고에 있어요.


Commented by 단풍시럽 at 2009/10/29 12:59
이 정도면, 하는 방심이 정말이지 큰 구멍이 되는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유기농 먹이고 나쁜 음식 안 먹인다...하면서도 가끔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밀가루랑 유제품 연속으로 먹이다가 아이 장에 탈난 적이 있었죠.
Commented by nadia at 2009/10/28 15:50
한국아이들이 영어니 한글이니 과외선생을 불러 수업을 시작할 무렵,일본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시츠케를 익히게 해주려고 노력을 시작합니다.

시츠케는,일상생활에서 아이가 혼자 사는데 불편함이 없고 남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도록 예의범절과 생활 습관을 가르쳐 주는것인데, 숟가락을 혼자 쥐고 먹는것에서 부터 신발 신는것,그리고 공공장소에서 조용히 하는 것도 다 시츠케여서 대응하는 한국어 단어는 없는것 같아요.

저도 말 안듣는 아이 때문에 어떻게 해야하나 난감해 하다가 책을 뒤졌는데 가장 좋은 것은 부모가 표본이 되어서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신발을 신을 때도,자 이렇게 하는거야,하고 보여 주고,식사법도 자 이렇게 쥐면 편해 하고 보여주고,TV의 경우도 결국 그런거 같아요. TV보다 책을 더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려면,부모가 TV없이 살아가는 것도 한 방법같아요.
Commented by 단풍시럽 at 2009/10/29 12:57
시츠케라... 혼자 사는데 불편함이 없다고 한다면 '제 한 몸 건사'와 비슷한가요? 밥해먹는 것까지를 포괄하는 건 아닌것 같고... '몸가짐'보다는 넓은것 같고...

우리집은 부부가 다 티비를 거의 보지 않는데도 아이가 티비중독이 되었었어요. 저는 예전엔 영화보는걸 좋아해서 케이블, 스카이로 많이 봤는데 애한테 안 좋은 영향 있을까봐, 그리고 1시간반이라는 연속된 자유시간이 거의 없는 고로 보다 말면 재미없고 화가 나기 때문에 애낳고 나서는 결국 거의 안 보게 되더군요. 애가 어릴 땐 젖물리고서 40분짜리 시리즈물은 그나마 볼 수 있었는데 좀 크니까 그것도 안 되고... 애를 키우려다가 엄마가 티비를 끊었습니다. 외가집에서도 맨날 YTN 틀어놓고 살다가 세연이가 싫어해서 티비를 끄곤 했는데, 처음엔 제가 욕을 많이 먹었었죠. '남들 하는 대로 적당히' 하려고 들면 애한테 나쁜 버릇을 들여주게 되는 사회 같아요. 과자나 사탕 먹이는 것도 그렇고.
Commented by nadia at 2009/10/29 17:24
그립네요. 정말 예전에는 젖물리면서 위기의 주부들도 뚝딱 보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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