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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여자는 우파 그외

페미니즘의 이슈에 대하여, 결혼한 여자는 우파가 될 수밖에 없다. 중도우파냐 극우파냐 정도의 차이다. 왜냐면 결혼은 본질적으로 타협이니까.

페미니즘 좌파의 끝은 분리주의다. 왜냐면 여자는 남자가 없어도 후세를 이어가며 존속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극소수의 '사상이 바르며 용모단정한' 남자들만 있어도 사회가 유지, 번영할 가능성이 매우 있다. 아예 정자만 수입해와도 되기도 한다. 여성들만의 나라를 시기하고 파괴하려고 하는 적성국들의 방해만 극복할 수 있다면, 못 할건 없다.

그러나 온건 좌파는 여성이 남성과 정의롭고 평등한 관계를 맺는 세상을 꿈꾼다. 우리들 중 대다수가 이성애자이므로, 이런 비현실적?!인 꿈을 꾸는 것을 이해할 수 있긴 하다. 할 수 있어서가 아니고 하고 싶어서 하려고 하는 게 인생인 것. (애를 낳거나 결혼을 하기 전에는 꽤 가능한 듯이 여겨지기도 한다.)

그래서 페미니즘 극좌파의 꿈은 제대로 꾸어본 적도 없이 실종된다.

아마도, 기술발전이 훌륭한 섹스봇을 만들고 나서야 아마조네스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로맨스는 좀 부족하더라도 일단 만족스러운 섹스만이라도 가능하다면 남성본위의 사회에서 이탈할 여성들이 꽤나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아이를 낳게 되는 이유의 성립이다. 사랑말고 어떤 이유를 조달해낼 수 있을까?

2017.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