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리듬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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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가 가족인가 육아

요즘 시부모가 가족인가 며느리가 가족인가 손님인가 하는 논란들이 페북에 돌던데, 당연히 가족이 아니다. 한 20년 이상 같이 살면 가족이 될 수도 있겠지만. 한솥밥을 먹으며 같이 살아야 가족이다. 그래서 결혼한지 10년 넘으면 더이상 친정부모도 가족이라고 하기가 어색해진다.

그래서 부르는 말이 있다. '원가족'이라고. 친정부모와 형제들도 나의 '원가족'일 뿐, 시댁도 남편의 '원가족'일 뿐, 내 가족은 아닌 것이다. 내 가족은 배우자와 자식, 그것도 같이 사는 한에서만이다. 자식도 장성해서 멀리 살게 되면, 그것이 오래 되면 가족이라고 하기가 어렵게 된다.

섭섭할 수는 있지만, 어쩔 수 없다. 우리는 독립된 개인으로서 서로를 인정해야 한다.

2017.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