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리듬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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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공주

옛날에 단백질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단백질 소녀는 단백질만 좋아해서 고기랑 생선이랑 계란만 좋아하고 채소는 좋아하지 않았지요.그런데, 어느날 외할머니가 너무나 맛있는 된장을 주셨어요. 단백질 소녀는 쌈배추를 된장에 찍어먹어 보고는 너무나 맛있어서 채소를 정말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엄마, 채소 더 주세요!' 하고 외치는 채소공주가 되었답니다!둘...

배움의 이유

나는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로 불어를 선택했다. 우리 학교는 독어와 불어 중에 선택할 수 있었는데, 독어가 대다수였기 때문에 불어를 택한 사람은 약간의 불편을 감수해야했다. 하지만 나는 '문화의 나라' 프랑스에 대한 환상이 있었고, 불어를 배우면서 매우 만족했다. 그리고 참으로 불어 교과서가 훌륭했다. 만화 같이 쓱쓱 그린 그림체도 너무 멋졌다. 불어 교...

세연이의 수수께끼

요즘 세연이가 수수께끼 만들기에 맛들였다.듣다 보니 아주 재미있어서 적어놓았다. 초등 2학년이 만든 수수께끼. 한번들 풀어보시압. ^^1. 사는 사인데 큰 사는? 2. 누구나 갈 수 있는데 혼자서만 갈 수 있는 나라는?3. 새는 새인데 날개가 없어도 날아가는 새는?4. 이는 이인데 움직이는 이는? 5. 이는 인데 기어다니는 이는?&nb...

하나 둘 우와

아직 숫자를 잘 말하지 못하던 때, 아가는 엄마랑 하나, 둘, 그리고 세번째는 셋이 아니라 '우와'를 했다. 꼭 어디어디 원주민 말에는 셋 넷이 없고 '많다'만 있다는 얘기같다.우와. 정말 많다! 아이의 내면에서 솟아나오는 순수한 감탄.2014.5.10

사랑의 반대말은 무관심이래

아기랑 씨름하고 있는데 옆에서 불쑥 세연이가 말한다. "엄마는 아기만 좋아한대." "엥, 누가?" "아기가." 아, 아기가... 요즘 "엄마만 좋아."를 달고사는데 언제 엄마가 아가만 좋아한다고 했나? "그래? 아, 혹시 엄마가 오빠는 혼내는데 아가는 안 혼내니까 그렇게 생각하나?" "그런가봐." 세연이를 오라고 해서 안아주었다. "세연이도 그렇게 생각...

아기가 둘에 이어 짝을 배웠다. 이미 아이가 나무젓가락을 쓰는데도 불구하고 이마트 갔다가 헉! 마주쳐버린 슈크레 토끼의 유아용 젓가락과 숟가락 파우치가 너무 예뻐서 사버린 나란 엄마, 덕에 넘 예쁜 토끼 숟가락과 젓가락 세트를 달라고 식사 시간마다 외친다. "둘!" "태연아, 요거 토끼 짝을 달라는거야?" 하니까 "짝!" <- 듀예쁜 언니가 예쁜 ...

좋아

요즘 아가가 '좋아'를 많이 한다. 고작 한주 전쯤 지아빠가 '아빠 좋아'를 가르쳤더니 곧장 '엄마 좋아, 오빠 좋아, 아가 좋아'까지 클린해버렸었는데, 이젠 엄마가 컴퓨터로 옷구경하고 있으면 와서 마음에 드는 옷 있으면 '좋아!'를 외친다. 2014.2.25. 요즘엔 "좋아!' 후에 곧장 "사!"를 외친다. -0-;;

둘 셋 넷

요즘 우리 아기가 숫자를 센다. '하나'는 좀 어려워서 "일!"로 대신하고 '둘, 셋. 넷', 다섯도 두 글자라 좀 어려워서 "오!", 그리고 '육, 칠, 팔, 구,' '십'도 좀 어려워서 "열!" 하고 따라한다. 열까지 세는 건 아직까진 그냥 기호만 배워서 나열하는 수준인데, 자그마한 물건들이나 아가, 엄마, 오빠, 아빠 물고기를 셋, 넷 세는 걸 보...

일루 와라

일루 와~라 일루 와~ 우리 아기가 만든 첫번째 노래다. 제법 음정도 있다. 고모네 놀러 갔을 때 대중? 앞에 처음으로 시연을 해보이며 각광받았다. 예전에 오빠가 첫번째로 만든 노래 '아무도 오지 않아서 갈래'는 음정이 거의 없었다. 랩이라기보다는 타령이라기보다는... 모르겠다.  -> 아무도 오지 않아서 갈래재미있게도 두 노래 다 아기의...

주워달라고 "주!" 한다. 공을 보고 "굴!' 한다. 공이 굴러가서 '굴'하는 듯했는데, 며칠 뒤 보니 귤을 보고 "꿀!" 하고 공을 보고도 "꿀!" 한다. 귤일까 굴러간다일까. 아직은 한 꾸러미에 그냥 담겨있는걸까? 201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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